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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정리하는 뇌 (feat.자청)

by 성공책방 2022. 8. 10.

첫 번째, 효율적인 뇌 사용법

오늘은 인간의 뇌를 매우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룰 것이다. 정리하는 뇌에 대해서 가볍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보려 한다. 10억, 100억 부자들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있다. "돈이 돈을 불러오고 내가 10억에서 100억까지 가는 게 1억에서 2억 가는 것보다 훨씬 쉬운 일이었다"라고 말을 한다. 이런 원리보다 훨씬 더 뇌라는 것에 대한 빈부격차가 훨씬 심하다고 생각을 한다. 뇌라는 건 근육이랑 되게 비슷하다. 근육 같은 경우에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늘어나고 불어나게 된다. 근데 뇌 같은 경우에는 훨씬 더 증가량이 심하다 한다. IQ라는 건 거의 고정되어 있다. 평생 변하지 않는다. 근데 인간의 뇌는 IQ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 예를 들어서 학자들 같은 경우에 20살 중고등학교 때 가장 두뇌회전은 가장 빠르다. 하지만 노벨상을 타고 학문적인 좋은 성과를 내고 문학적인 성과, 예술적인 성과를 내는 경우들이 대부분 어느 정도 10년 이상 숙련된 경우에 어떤 역사적인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뇌를 어떻게 훈련하느냐?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 이런 것들에 따라서 남들보다 10배, 20배 효율적으로 뇌를 사용함으로써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자유도 얻게 될 것이다. 일을 잘하는 방법, 창의력을 높이는 방법 같은 책들은 과학적이지 않다. 대부분 자기 기준에서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썼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책 같은 경우에는 과학과 실험을 바탕으로 한 심리학자가 쓴 책이다. 그래서 굉장히 과학적인 뇌 호르몬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또 반대로 과학자들이 쓴 책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재미가 없다. 학자들 특성 자체가 아무래도 정제된 언어를 쓸 수밖에 없고, 그들의 논문이 공격받지 않기 위해서 논리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인문학적 재능도 있고 글도 굉장히 잘 쓴다. 또한 통찰력도 좋으며 응용 가능한 이야기들을 해준다. 이 책은 뇌가 느려질 수밖에 없고 악성코드가 깔려서 효율적으로 쓸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책을 통해서 일과 생각을 잘하는 방법.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완벽하게 정리가 된 것 같다. 예를 들어서 컴퓨터 같은 경우에 악성코드와 프로그램들이 많이 실행되어 있으면 굉장히 느려진다. 왜 느려질까?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떤 처리 시스템이 악성코드와 실행창 팝업창 등에 의해서 굉장히 느려지는 것이다. 그래서 느려지게 하는 원인들을 제거하게 되면 다시 컴퓨터가 빨라지게 된다. 인간의 뇌도 굉장히 비슷한 원리다. 예를 들어서 만약 내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 상황이다. 만약에 내가 처리하지 않은 일이 있고, 여기에 악성 전화가 더해지거나 사소한 메시지까지 주고받고 있다. 이러면 뇌에서는 여러 창이 띄워져 있는 것이다. 뇌에서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여러 가지 산재해있으면 버퍼링과 같은 방해 요소들이 발생한다. 그러면서 현재의 일에 대해서 집중할 수 없게 되는 것이며 2시간에 끝낼 일도 10시간이 걸리고, 하루 이틀이 걸리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책에서는 과학적인 실험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해서 뇌를 깨끗하게 한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없애고 일을 효율적으로 하고 아이다어를 잘 생성해 낸다. 쉽게 말해 뇌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에 대해서 다룬 것이다. 이 책을 잘 활용하게 된다면 남들보다 3~4배 이상 빠르게 성장할 수 있고 똑똑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산에 올라갈 때 우리가 물통을 들고 간다. 정상까지 조금씩의 물을 마시면서 올라갈 거다. 그러면 끝에 가서는 물을 다 마시게 된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아침에 일어나게 되면 100만큼의 뇌를 쓸 수 있는 용량이 존재하게 된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판단과 생각을 하게 되면 100의 용량을 점점 써버리게 된다. 100이 고갈되면 비효율적인 현상들이 벌어진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뇌 용량의 고갈과 비효율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살아가게 되죠. 책에서 굉장히 재미있는 실험이 하나 나온다. 저에게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심리학 실험이 나온다. 한 실험자가 있다. 실험자가 아침에 일어나서 100개 정도의 정말 무의미한 선택들을 반복적으로 시킨다. 예를 들어 볼펜과 연필 중 뭘 쓰 거냐? 초록색과 빨간색 중에 무엇을 선택할 거냐? 이러한 쓸모없는 선택을 100~200개를 시킨다. 다음에 되게 중요한 판단이나 사고력 실험을 한다. 그러면 엄청나게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까? 뇌 용량은 100이라는 걸로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사용하게 되는데,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뇌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가 가장 효율적으로 뇌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근데 여기서 사람들은 굉장히 쓸데없는 것들을 많이 한다. 예를 들어서 인스타그램, 메신저 이러한 것들은 나중에 해도 된다. 메신저를 보았는데 5개의 메시지가 있었다. 그러면 여기에 답장을 보내고, 답장하는 것에 대해서 별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보낼까 말까? 이걸 하면 기분이 나쁠까? 이렇게 하면 답장이 어떻게 올까? 이러한 것들을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처리하게 된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이것을 올리면 좋아요가 얼마나 달릴까? 지금 얼마나 달렸을까? 정말 사소한 것들에 뇌 용량 100을 써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출근해서 사람들과 인사하고, 잡담을 나눈다. 이러면 초기의 정말 중요한 뇌 용량의 50을 사용하고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일의 능률이 훨씬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만약에 처음의 100의 용량으로 내가 해야 할 일, 내가 가장 집중해야 할 일을 먼저 했다. 그렇다면 7~8시간 해야 될 업무를 2~3시간 만에 빨리 처리하고 거기에 더불어 훨씬 질 좋은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두 번째, 쓸데없이 뇌 용량을 소모시키는 것들을 없애야 된다.

예를 들면 친척모임을 오랜만에 가지거나 명절날 본가에 갔다 오면 굉장히 피곤하다. 왜 그럴까? 그것은 사람들이 모여서 같은 공간에서 존재하게 되니까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야 될 것 같고? 누가 무슨 말을 하고? 내가 말할 때 어떻게 상대방이 반응할 것 같고? 이러한 것들을 무의식적으로 계속 계산한다. 이렇니까 뇌가 굉장히 쉽게 지치게 된다. 마찬가지로 내가 침대 위에 있고, 핸드폰이 바로 옆에 있다. 그러면 무의식적으로 사람은 신경이 그쪽으로 가게 된다. 핸드폰을 봐라. 핸드폰에 메시지가 왔을 수도 있다. 메일이 왔을 수도 있다. 이러면 우리가 굳이 핸드폰을 보지 않아도 신경과 집중력이 핸드폰 쪽으로 쓰이게 된다. 쓸데없이 뇌 용량이 새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책에 굉장해 재미있는 개념 하나가 나온다. 뇌의 기어 변속에 따른 뇌 용량 손실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이름이 이렇게 나오지는 않는데 내가 붙여 본 것이다. (멀티태스킹의 전환 비용 같은 개념이 아닐까?) 예를 들어 내가 일을 하고 있다. 1번 일을 하다가 완전히 다른 2번 일을 하게 된다. 그다음 3번 영역의 일을 처리하게 된다. 이러면 뇌가 1번 영역을 처리할 때랑 2,3번을 처리할 때 다른 방식으로 사용되게 된다. 1,2로 갈 때 곧바로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는다. 뇌는 그렇게 되어 있지 않다. 그러다 보니 몇 초 만에 작업전환을 했다고 하더라도 뇌에서는 벌써 15분 정도의 집중력을 써버린 결과와 똑같은 뇌 용량을 써버 린다. 정말 중요한 개념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세 번째, 만족의 덫

인간은 최선의 선택이 아닌 만족을 추구한다. 내가 만약 세탁소를 찾았다. 집 근처에 5개의 세탁소가 있는데 제일 만족스러운 곳을 찾았다. 그 이후에는 굳이 이용하는 세탁소를 바꾸지 않는다. 왜냐하면 굳이 바꿨을 때 리스크가 존재하고, 뇌에서는 귀찮아한다. 이미 어느 정도 만족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이런 식으로 진화가 되어 있다. 선사시대에 수렵과 채집을 했던 사람이 있다. 과일을 먹고 고기를 먹으면 만족한다. 그리고 집으로 온다.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무리하게 되면 생존이 불리해지게 된다. 굳이 만족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선사시대에는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숙명이었기 때문에 이 '만족의 기술'은 굉장히 중요하다. 근데 현대 사회에는 이 만족하는 것이 좀 비효율 적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만족하면서 살면 성장과 발전의 가능성이 더뎌지기 때문이다. 만족하지 못한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서 하나하나 실행하다 보면 불만족한 사람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 만족하는 사람과 불만족하는 사람의 시간이 2~3년 지나가게 된다면 둘의 차이는 엄청 날 것이다. 만족하는 사람은 그저 그런 삶을 살고 있을 것이며, 만족스러움을 채우기 위한 사람은 주요 직책, 고액 연봉자나 각자의 사업에 대표가 될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점차 얻어가게 되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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