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망상은 버리자
여기서 가장 피해망상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분을 찾아보세요. 제가 알 수 있게 그 사람을 지목해보자. 진짜로 하진 말고요. 조직 심리학자인 저는 여기저기 일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어딜 가든 피해망상을 목격합니다. 제가 테이커(받는 사람)라고 하는 사람들은 편집증이 원인이다. 관계에서 자기 이익만을 챙기는 사람이다. 날 위해 뭔가를 해 주는 것에만 온통 관심이 있다. 반대는 기버(주는 사람)이다. 보통 이렇게 물으며 관계를 시작한다. "제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여러분이 어떤 스타일이 이은 지 생각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 우리 모두 줄 때도 받을 때도 있다. 스타일은 평소 여러분이 여러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다. 여러분의 기본 상태이다. 그렇다면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자. 여러분이 주는 사람 혹은 받는 사람에 가까운지 알 수 있다. 지금 바로 해보자.
step1 자아도취. 검사
1단계 :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보기
2단계 : 2단계까지 왔다면 당신은 자아도취가 아니다.
오늘 말할 것 중에서 유일하게 뒷받침할 데이터가 없는 자료이다. 이 만화를 보고 웃을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본인이 테이커(받는사람)가 아닌가 하고 걱정하셔야 될 것이다. 물론 '테이커' 모두가 자아도취자는 아니다. '기버'중에는 수 없이 상처받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오늘 언급은 안 하겠지만 다른 타입의 '테이커'도 있다. 보통은 '사이코패스'라고 칭한다. 이 극단적인 두 부류가 얼마나 보편적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산업 절반에 걸쳐 3만여 명을 조사했다. 그랬더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간에 걸쳐 있었다. 주고받는 것의 중간이다. '매쳐'(주고받는 사람)는 세 번째 스타일을 선택한다. '매쳐'는 주고받음의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당신이 내게 무엇을 해 준다면 나도 무엇인가를 해주겠다." 안전하게 사는 방식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삶의 방식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매우 명확하다. 저는 수많은 기업들과 사람들을 연구했습니다. 그중에는 생산성을 측정하는 엔지니어들도 있었다. 의과 대학생들의 성적도 봤다. 영업 사원들의 수익도 살펴봤다. 예상과 달리 각 직종에서 성과가 가장 안 좋은 사람은 '기버'였다. 가장 일을 적게 한 엔지니어들은 받은 것 이상으로 선의를 베푼 사람들이었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느라 너무 바빠서 정작 자기 일을 할 시간과 에너지가 모자랐다. 의대에서 성적에 제일 낮은 학생은 다음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사람들을 돕는 것이 너무 좋다." 여러분이 신뢰해야 하는 의사는 누굴 돕고자 하는 의지가 전혀 없이 의대에 간 사람이라는 뜻이 되죠. 영업에도 그랬다. 가장 친절한 영업사원은 수익이 가장 저조했다. 제가 그 영업사원에게 연락해봤다. '기버'의 점수가 아주 높았다. 물어봤다. "영업에서 관대함의 대가는 무엇인가?" 이렇게 대답했다. 손님들을 아주 깊이 생각하다 보니 도저히 이 형편없는 물건들을 팔 수가 없더라고요." 궁금한데 본인 정체성이 '테이커'와 '매쳐'보다 '기버'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는 분? 이런 데이터를 이야기하기 전에는 보다 더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기서 반전이 있다. '기버'는 보통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그들이 속한 조직을 향상한다. 증거는 엄청나게 많다. 많고 많은 연구작업에서 팀이나 기업 내에 존재하는 기버 행동의 빈도를 조사했더니 사람들이 더 자주 돕거나 지식을 나눠주거나 멘토링을 제공한 기업은 모든 수치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윤, 고객 만족도, 고용 유지율도 더 높았다. 운영비 지출조차 더 낮았다. 이렇듯 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돕고 팀을 개선하는데 시간을 많이 쓴다. 불행하게도 그 과정에서 고통을 받는다. 기버가 성공하는 문화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얘기해보자. 궁금했다. '기버'가 최악의 직원이라면 최고의 직원은 누구일까? 좋은 소식을 먼저 말하자면 '테이커'는 분명 아니다.'테이커'는 대부분 직종에서 성공은 빨라도 빨리 망하는 경향이 있다. 바로 '매쳐'의 손에 쓰러진다. 여러분이 '매쳐'라면 "기브 앤 테이크(받은데로 돌려준다)"를 믿을 것이다. 그래서 '테이커'를 만나면 마치 삶의 미션을 만난 것처럼 그 사람을 엄청나게 벌주고 싶다. 그렇게 정의가 실현된다. 대부분의 사람은 '매쳐'입니다. 즉 여러분이 '테이커'라 하더라도 결국 발목 잡히기 마련이다. 돌고 도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논리적 결론으로는 '매쳐'가 최고의 직원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아니다. 연구한 모든 기업과 직종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건 '기버'였다. 영업 사원 수백 명에게서 모은 데이터를 보자. '기버'의 수익률은 양 극단에 있다. 대부분 최저 수익을 내지만 역시 최고 수익도 낸다. 엔지니어들의 생산성과 의과 대학생들의 성적에도 같은 양상이 보였다. '기버'는 밑바닥과 꼭대기에 지나치게 많았다. 추적한 모든 성공 척도에서도 그랬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하면 '기버'가 성공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기업체뿐만 아니라 비영리단체, 학교와 정부에서도 살펴보자.
1. 가장 중요한것 여러분에게 가장 가치 있는 사람 '기버'이다. 그들은 주의하지 않으면 번아웃될 수 있다. 그래서 '기버'를 지켜줘야 한다.
포춘지의 최대 인맥으로부터 이 교훈을 얻었다. 그의 이름은 '아담 리프킨' 매우 성공한 사업가이고 사람을 돕는데 엄청 많은 시간을 쓴다. '착한 일 5분'이 그의 비밀 무기이다. 아담은 "테레사 수녀나 간디 같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라고 한다. 그냥 타인의 삶에 큰 가치를 보탤 수 있는 작은 방법을 찾으세요. 그건 간단히 말해서 서로 알게 되면 이득이 되는 두 사람을 소개하는 것과 같다. 지식을 나눠 줄 수도 있고, 피드백을 조금 줄 수도 있다. 아주 기초적인 어떤 것일 수도 있다. "눈에 띄지않는 않는 곳에서 일하는 누군가를 찾아 보려구요." 그런 '착한일 5분'은 대단히 중요하다. '기버'의 영역을 형성하고 스스로를 보호하게 해 준다.
2. '기버'가 성공하는 문화를 만들려고 한다면 사람들이 많이 묻는 것, 즉 도움을 청하는 것이 일반적인 문화가 필요하다.
몇몇 사람은 약간 정곡을 찌리렷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 "자 모든 관계에서 기버가 되어야 할까?" 성공한 '기버'를 보면 '기버'가 되는 것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기업을 운영한다면 이걸 더 쉽게 풀 수 있다. 더 쉽게 도움을 청하게 할 수 있다. 동료 두 명과 병원 여러 곳을 연구해 봤다. 특정 층에서는 간호사들이 도움을 많이 청하지만 다른 층은 거의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도움을 청하는 것이 흔한, 즉 일반적인 것이 된 층에서는 두드러지는 현상은 돕는 일만 하는 간호사가 병동에 한 명 있었다는 것이다. 그 역할이 가능할 떼 간호사들이 말한다. "부끄럽지 않아요. 도움을 청하는 것은 자발적인 것이 아니다. 권장된 것이다." 도움을 청하는 것이 '기버'의 성공과 행복을 지켜내는데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기버'처럼 실행하게 해야 한다. 데이터를 기업의 조직 구성원들 중 75~90%가 요청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기버' 중 다수는 묻지 않는다. 무능해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도 도움을 청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조직에서 나서기를 좋아하는 '기버' 다수가 혼동을 겪는다. 누가 어떻게 이득을 취하는지를 알게 될 떼. 가장 중요한 것은 '기버'가 성공하는 문화를 만들려면 여러분의 팀에 누구를 뽑을지 심사숙고해야 한다.
3. '테이커'를 솎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산적인 관대함이 있는 문화를 만들려면 '기버'를 많이 고용해야 한다. 좀 놀랍지만 실제로는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 어떤 문화에서 '테이커'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기버'의 긍정적인 영향의 두 배, 세 배가 된다. 썩은 사과 한 개가 한 통을 망칠 수 있지만, 양질의 계란 하나가 한 판을 만들지는 못한다. 팀에 '테이커' 한 명을 넣으면 '기버'들이 도와주기를 중단할 것이다. 그러고 말하겠죠. "난 적들에 둘러싸여 있어, 내가 왜 도와줘야 하지?" 반면 '기버' 한 명을 팀에 넣는다고 해서 관대함이 폭발하진 않는다. 사람들은 자주 그런다 " 좋아, 저 사람이 우리 일을 다 해주는군." 그래서 효과적인 고용을 한 팀의 조직은 '기버'를 들이는 것이 아니라 '테이커'를 솎아 내는 것이다. 그것을 잘하게 되면 '기버'와 '매쳐'가 살아남는다. '기버'는 관대해진다. 결과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매쳐'의 가장 좋은 점은 그들이 통상적인 룰을 따른다는 것이다. 그럼 너무 늦기 전에 '테이커'들을 잡는 방법은 무엇일까? 현실적으로 우리의 '테이커 분별능력'은 형편없다. 특히 첫인상만 보고서는 더욱 어렵다. 한 가지 인격적인 특성이 고민을 해결해 준다. '우호적' 문화를 막론하고 성격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우호적인 사람이 따뜻하고 친절하며, 상냥하고 예의 바르다는 것이다. 캐나다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캐나다에서 실제로 전국대회가 있었다. 빈칸을 채워 캐나다인의 새 구호를 만드는 대회였다. "XXX처럼 캐나다인 같은"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는 가능한 한 캐나다인처럼." 이제 여러분들 중 매우 우호적인 분이나 약간 캐나다인 같은 분은 바로 와닿을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계속 고민할 떼 어떤 것들을 말할 수 있을까? 무뚝뚝한 사람은 거의 그렇지 않다. 그들은 더 비판적이고, 회의적이며, 도전적이다. 법대에 다니는 동료들보다 훨씬 심하다. 그래서 늘 우호적인 사람이 '기버'라고 여겼다. 무뚝뚝한 사람은 '테이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데이터를 모았다. 그렇지만 무뚝뚝한 사람이 '테이커'라는 것은 아무 관계가 없었다. 결과를 보니 우호적임과 무뚝뚝함은 겉치장이었다. 여러분과 소통해서 얼마나 기쁠까요. 주는 것과 받는 것은 내적 동기에 더 가깝다. 여러분의 가치는 무엇일까? 타인을 대하는 의도는? 사람을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상담실의 모든 상담사가 기다리는 그 순간으로 들어가야 한다.
'우호적인 기버'를 발견하기는 매우 쉽다. 모든 것에 '예'라고 대답한다. '무뚝뚝한 테이커'도 빨리 발견할 수 있다. 살짝 다른 이름으로 그들을 부르기도 한다. '악마'. 다른 두 개의 조합을 잊고 있었다. 조직 내에서는 '무뚝뚝한 기버'가 있다. 표면으로는 투덜대고 거친 사람이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타인을 배려한다. 한 엔지니어가 말한 바로는 "무뚝뚝한 기버들은 본성은 좋은데, 표현방식이 서툰 사람이다." '무뚝뚝한 기버'들은 조직 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사람들이다. 그들은 결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아무도 듣고 싶지 않지만 모두가 들어야 한다. 이 사람들을 평가하려면 정말 잘해야 한다. 성급하게 단념하면 안 된다. "까다롭게, 이기적인 테이커겠군." 이러면 안 된다. 잊고 있었던 마지막 한 가지 조합은 치명적이다. '우호적인 테이커' '기버인 척하는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다. 면전에서는 친절하지만 그 후에 뒤통수를 친다. 면접 과정에서 이런 사람들을 포작 하려고 즐겨 쓰는 방법은 질문하는 것이다. "당신의 경력을 근본적으로 향상한 네 분의 이름을 말해 주세요." '테이커'는 4명의 이름을 댈 것이다. 훨씬 더 잘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댄다. '테이커'들은 아첨과 하대에 능숙하니까. '기버'는 서열에서 더 아래에 있는 사람들 이름을 댈 것이다. 훨씬 더 힘없고, 그들에게는 도움이 안 된다. 솔직히 여러 분 모두 성격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다. 식당 종업이나 우버 운전사를 어떻게 대하는지 지켜보면 안다. 우리 모두 이것을 잘해서 조직에서 "테이커'들을 솎아낼 수 있다면 안전하게 도움을 청하게 하고 '기버'들의 번아웃을 막을 수 있다면. '기버'들로 하여금 야망을 갖고 다른 사람들을 도우면서 목표를 쫓을 수 있게 한다면 실제 사람들이 성공을 정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경쟁에서 이기는 성공이야기를 하는 대신 성공은 돕는 것에 가까운 거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가장 의미 있게 성공을 이루는 방법이 타인의 성공을 돕는 거라 믿는다. 그 믿음을 우리가 퍼뜨린다면 실제로 피해망상들을 뒤집을 수 있다. '프로 노이 아'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행복을 조종한다는 피해망상적인 신념이다. 등 뒤에 누군가 어슬렁거리고 있으며, 여러분에 관해 예외적으로 빛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주는 문화'의 위대한 점은 망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현실이라는 점이다. '기버'들이 성공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당신이 그런 세상을 만들도록 도와줬으면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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